지난달 31일 제24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되어 임기를 시작한 이성희 회장은 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허식 부회장,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 이규삼 감사위원장,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농협을 대표하는 임원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모두가 마음을 다해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국민, 농업인, 조합장,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라고 방명록을 작성하였다. 이성희 회장의 현충원 참배는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향후 공식적인 취임 행사를 대신하여 농촌 현장경영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은 지난 13일, 농협생명 동관에서 허식 부회장 주재로 유통, 제조, 식품, 보험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한 자리에 모여 ‘제4차 계열사 CEO 경영혁신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최근 경영환경이 변동성이 심한 뷰카(VUCA) 시대에 접어들어 이호욱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초빙해 “전략과 혁신을 통한 변화와 영속적인 성장”이란 주제로 강연을 듣고 계열사별 현안 논의, 경영혁신과제 점검과 함께 내년도 혁신전략도 수립했다. 허식 농협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 같이 고민하고 “내년도 2.3조원의 농가소득 기여액 창출을 위해 농협의 대표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운영상 비수익, 비효율적인 부분을 드러냉으로써 계열사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